안동시 평생학습관.
안동시 평생학습관 내에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안동시는 26일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책 읽는 기쁨 작은 도서관’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창호 IBK기업은행 소비자브랜드 그룹장, 권광택 안동시의회 부의장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립 작은도서관인 이 도서관은 문체부의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하던 중 IBK기업은행으로부터 1억 원의 후원을 받아 지난 15일 준공했다.

작은도서관은 평생학습관 교육생의 학습 욕구 충족 및 지역주민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평생학습관 내 1층 휴게공간 100㎡를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이곳에는 교육 관련 서적을 포함해 2000여 권의 책을 우선 비치했고, 매년 장서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평생학습관을 찾는 교육생들과 지역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독서문화 공간을 제공해 평생학습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의 편안한 사랑방으로 지식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지혜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에는 작은도서관 10개소와 공립도서관 5개소가 운영 중이며, 내년 하반기 개관하는 시립도서관 옥동 분관을 포함하면 모두 16곳으로 늘어난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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