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안동교육지원청에서 이루어진 북부권역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활성화협의회 모습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포항 등 4개 지역에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자문과 분쟁조정 지원을 통한 학교폭력 책임교사 업무 경감, 학교현장 긴급사안 발생할 경우 현장지원을 통해 혼란 최소화를 위해 만들었으며, 지난 3월 포항, 안동, 구미, 경산교육지원청 등 4개 권역에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포항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는 포항, 청송, 영양, 영덕, 울진, 울릉 등 6개 지역, 안동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는 안동, 영주, 문경, 의성, 예천, 봉화 등 6개 지역, 구미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는 구미, 김천, 상주, 칠곡, 성주, 고령 6개 지역, 경산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는 경산, 경주, 영천, 군위, 청도 등 5개 지역을 지원한다.

각 센터에는 변호사, 장학사, 전문상담교사, 주무관 각 1명 배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요청 시 참고인 자격으로 참여 해 자문서비스 제공하고 교권침해가 발생할 경우 자문과 지원으로 교권보호와 학생 인권을 보호한다.

8월 말 현재 학교폭력 상담 지원실적은 전화상담 304건, 센터방문상담 22건과 현장지원 27건 등 총 353건이며 교권침해 상담 지원실적은 전화상담 58건, 센터방문상담 6건과 현장지원 7건 등 총 71건이다.

아울러 교권침해 교사에 대한 심리적 상담 지원과 도교육청 교권치유지원센터 연계 안내 등을 통해 교사의 학교 적응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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