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호 의원, '동부동 행정복지센터·4차선 도로 확장' 등 5분 자유발언

영천시의회 제203회 제2차 정례회가 25일 개회돼, 25일간의 의정활정에 들어 갔다.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지난 25일 제20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5일까지 25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 조례안,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한다.

이날 조창호 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위치변경 및 4차선 도로 확장’과 ‘영천교에서 북문통 35호선 국도와 연결하는 도로를 4차선 확장’을 주장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기문 시장의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정기택 의원, 간사 최순례 의원, 위원은 조영제, 서정구, 이영기, 김선태 의원 6명으로 구성했다.

주요 의사일정은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3일부터 1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사한다.

12월 11일~12일 양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심사하고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영천시 자연휴양림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16일~17일에는 상임위원회별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후,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박종운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집행부의 주요 현안 및 사업들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시정추진의 근간이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지역경제를 감안해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과감히 배제하고 보조금 등의 사업예산과 관련해서도 신중을 기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예산이 성립되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