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포스텍 염한웅 교수, 장영태 교수.
포항공대(포스텍) 교수 2명이 국내 과학기술부문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 정회원으로 뽑혔다.

26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물리학과 염한웅 교수, 화학과 장영태 교수는 최근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림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해당 분야 발전에 현저한 공헌을 한 최우수 석학을 정회원으로 뽑는다.

염 교수는 최근 인공지능시대 신개념 소자로 기대를 모으는 ‘4진법 소자’를 발견한 물리학자다.

2010년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로 부임해 응집 물질물리와 나노물리학을 연구했고 기초과학연구원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장으로 원자수준 물성측정기법 확립 등을 연구하고 있다.

장 교수는 세포 내 표적단백질을 6개 발견해 세계 학계 주목을 받았고 다양한 형광물질로 ‘형광 도서관’을 구축했다.

현재 기초과학연구원 부연구단장도 맡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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