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서 열린 지역경제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주최하는 제2차 지역경제세미나가 26일 오후 2시에 한국은행 포항본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포항의 지역기반 수소경제 육성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대구경북연구원 설홍수 연구위원과 경북대학교 김성수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성현모 한동대교수의 좌장으로 설홍수 연구위원, 김성수교수, 포항시 환동해 미래전략본부 권혁원 본부장과 에너지산업진흥원 권혁수 이사장이 참여했다.

대구경북연구원 설홍수 연구위원은 “수소 생산뿐만 아니라 수소를 활용하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산업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의식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너지산업진흥원 권혁수 이사장은 “수소산업은 아직 우리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산업이 아니다. 현재는 연료전지사업에 중점을 두고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새별 수습 기자

이새별 수습기자
이새별 lsb@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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