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공무원 긴급회의 개최

김기덕 군위군 부군수
군위군은 김영만 군수의 구속에도 불구하고 통합신공항 유치와 역점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는 현직 군수의 구속으로 통합신공항 유치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서다.

군위군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 군청 제2 회의실에서 김기덕 부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 긴급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 김 부군수는 “공무원들은 제자리에서 통합신공항 유치 등 현안사업에 대해 주어진 일을 차질없이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모든 공무원과 함께 지역 사회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김영만 군수가 경찰 수사단계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돼 당분간 김 부군수가 법정 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후 김 군수에 대한 검찰의 공소가 제기되면 지방자치법 제111조 제1항 제2호에 의해 권한대행 여부를 의회와 도에 통보하게 되고,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에 사실을 통보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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