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의 교환근무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 지사는 내년부터 간부 공무원들의 교환 근무 자체는 폐지하고, 그 대신 업무를 교환하기로 방침을 세웠다면서 권영진 시장과 공감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실시됐던 경북도와 대구시의 국 과장간의 교류는 1년 만에 없어지게 됐다.
업무 교환은 주로 문화관광분야와 청소년 관련 업무에 집중될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 분야에 업무계획 수립 시 시·도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고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무환기자 pammang@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