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원·보문단지 등 관광지 진출입·교통정체 해소 기대
경주시는 지난 1월에 착공한 ‘구황교 ~ 배반네거리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27일 확장 개통됐다고 밝혔다.
산업로의 구황교~배반네거리 구간은 울산, 경주IC 등으로부터 보문관광단지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그동안 상시적인 교통정체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특히 관광철 교통정체가 심각하고 협소한 차로 폭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위험구간이었다.
이에 경주시는 총 연장 900m구간에 대해 기존 왕복 4차로 도로를 왕복 6차로(일부구간 5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와 2018년 문화재 시·발굴을 조사를 완료하고, 최근 마무리 포장공사를 진행해 확장 개통됐다.
구황교~배반네거리 구간의 확장 개통에 따라 동궁원, 보문단지 등 주요관광지로의 진출입 교통정체 해소와 차로폭 확장으로 교통사고 저감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통행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주요 간선도로의 확장 개통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통행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