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교육시설지원센터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환경미화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교육시설지원센터가 환경미화원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393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는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자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1일 자로 직접고용으로 전환되거나 신규채용 된 평균연령 63세 고령 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연수는 구성원과의 융화, 직무 만족, 자부심 고취 등 직업 마인드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근무자세 확립을 위한 복무 및 인사 규정 안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 연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재해예방교육도 이뤄진다.

여기에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점을 듣고 해결방안을 고민해 보는 소통·대화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주영 센터 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환경미화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로서의 자부심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공동체의 일원인 환경미화원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각급 학교에 근무하며 화장실, 계단, 복도 등 청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