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안정성 확보·효율적인 항만 운영

포항신항 제4부두 개축공사 준공 사진.
포항신항 제4부두 하역 능력을 보강하는 개축공사가 완료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은 포항신항 내 제4부두에 2015년부터 국비 365억 원을 투입, 추진한 개축공사를 최근 완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포항신항 제4부두는 기존 제3부두와 접속한 부두인 42번 선석(2만DWT급)과 41번 선석(3만DWT급)으로 구성된 우물통 기초형식인 잔교식 시설물로 1976년 준공돼 공용년수 40년이 경과된 노후 시설물이다.

이번 개축 공사로 제4부두 하역능력은 기존 270만7000t(2017년 기준)에서 352만t로 30%가량 향상될 전망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포항신항 제4부두 개축공사 완공을 통해 항만여건 개선 및 운영 효율성를 높여 대외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