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초등학교는 삼성라이온즈 박해민, 최충연 선수를 초청, 학생들과 티볼 교실을 열었다.
동부초등학교는 삼성라이온즈 박해민, 최충연 선수를 초청, 학생들과 티볼 교실을 열었다.

영천동부초등학교(교장 권해인)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삼성라이온즈 박해민·최충연 선수와 함께하는 야구교실을 열었다.

학교 측은 야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야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초청했으며 두 선수는 일일 티볼 교실 지도교사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삼성의 ‘수비의 심장’으로 불리는 박해민 선수와 떠오르는 신예 투수 최충연 선수는 4~6학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야구의 기본기를 지도했다.

또 26일에는 최충연 선수와 함께하는 직업탐색 시간을 통해 평소 학생들이 야구선수에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해민 선수는 “어린 학생들이 야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야구를 생활 스포츠로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해인 교장은 “두 선수 덕분에 학생들이 평생 잊을 수 없는 뜻깊은 경험을 갖게 돼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학생들과 함께 야구장을 방문해 야구를 즐기고 삼성라이온즈가 우승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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