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권병균 방재담당.

“기술분야 최고 자격증인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기쁘고 끝났다는 생각에 개운하고 뿌듯하다”

지난 22일 영천시청 안전재난하천과 방재담당 권병균(44·시설6급) 씨가 제119회 토목시공기술사에 최종 합격해 주목받고 있다.

권 담당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제119회 토목시공기술사 1차 서술형 필기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지난 11월 7일 2차 심층면접을 모두 통과해 이번에 합격했다.

특히 권 담당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시간을 쪼개서 기술사 시험을 공부하는 등 주경야독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오늘의 성과를 이뤘다.

토목시공기술사는 국가공인 자격증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것으로 설계, 시공, 감리, 계약, 유지관리 등 토목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더불어 풍부한 실무기술을 겸비한 소위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되는 자격이다.

이와 관련해 권병균 담당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시의 각종 사업에 토목 시공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데 앞장설 뿐 아니라 사업현장에 적용해 예산절감 등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권 담당은 2004년 공직에 입문해 건설과 주민숙원팀장, 상수도사업소 보수팀장, 미래전략실 군시설이전팀장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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