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타운 내 한의약 활용 연구·생산·교육 시설 설치
한약자원 재배단지 조성·판로개척 홍보활동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지난 26일 경북 경산의 한의약진흥원에서 제주도 한의약 산업 발전 및 제주헬스케어타운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헬스케어타운 내 한의약 활용 연구·생산·교육 시설을 설치하고, 제주도 한약자원 재배단지를 조성, 이를 통해 생산된 제품의 판로개척 및 홍보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 ‘제주한의약 혁신 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세미나·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제주도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복합의료관광단지로서 헬스케어타운의 역할을 확대하여 새로운 한의약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시초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양 기관의 협력은 제주도 한의약 산업의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한의약·웰니스가 제주도의 새로운 전략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교류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헬스케어타운은 2008년부터 JDC가 제주도 서귀포시에 약 47만평 규모로 설립 중인 복합의료관광단지로서, 사업비 약 1조 5000여 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역 의료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의료기관,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이 포함된 의료서비스센터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