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도군새마을부녀회원 300여 명이 참여하여 배추와 무를 정성껏 다듬고 절여 김장 작업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담근 3000포기의 김장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800여 곳의 소외된 이웃과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전달되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나누어 줄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이승율 청도군수는 “평소 부녀회원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데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십 년째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김장나누기 행사는 소외되고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