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부 재학생 62명에 총 5600만 원 장학금 지급

동국대 경주캠퍼스 동경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27일 교내 원효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영학부 재학생 62명에게 총 5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동경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27일 교내 원효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영학부 재학생 62명에게 총 5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동경장학회는 지난 27일 동국대학교 원효관에서 ‘동경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평소 불심이 돈독하고 학교생활에 성실한 상경대학 경영학부 재학생 62명을 선발해 장학생 12명에게 각 50만 원, 50명에게 100만 원씩 총 56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 했다.

동경장학회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후학 양성과 발전에 뜻이 깊은 동문과 기업인 등이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인재 양성과 경영학부, 경영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2014년 4월 뜻을 모아 설립한 장학회로, 2014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동경장학회는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문선배 신화건설 회장이 1억 원을 출연하고 10명의 장학위원, 다수의 후원자들이 합심해 총 2억 원을 기금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4억 5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문선배 동경장학회 이사장은 “학교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회 후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장학생 여러분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성숙한 동국인으로 성장해 훗날 후배들과 소외된 사람을 도와주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동경장학회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최초로 단과대학에서 설립한 장학회로, 현재까지 총 210여 명의 경영학부, 경영대학원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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