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카페 등 서비스 확대
시는 용상동 구 비행장 부지에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하고 내달 2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치매안심센터는 사업비 32억 원으로 지난 4월 착공해 지상 2층, 연면적 999.28㎡ 규모로 건립했다.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치매 관련 전문 인력 24명이 치매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치매 환자 등록 관리를 위한 ‘상담실’을 비롯해 치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위한‘검진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치매 안심 카페’등이 갖춰져 있다.
또한, 치매 환자 인지 증진 프로그램을 위한 ‘반짝 활짝 치매쉼터’,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치매 환자 가족교실’, 치매 예방 교육을 위한‘교육실’ 등 기존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보다 질 높은 치매 관리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치매 환자가 늘고 있다”며“앞으로도 조기 검진, 치매 환자 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안동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