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마친 고 3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나눔 공연이 펼쳐졌다.

배움나눔봉사단과 청년예술인연합회 주최로 수능을 치른 3학년 학생을 위한 ‘고생했GO! 사랑한 day!’ 찾아가는 공연이 27일 포항장성고등학교(교장 이승수)에서 열렸다.

청년예술인연합(청예원·단장 최영희)은 ‘청년은 청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 6월 지역 청년 예술인이 창립해 현재 고문·자문위원을 포함 40명 회원으로 구성됐다.

음악·문학·미디어 예술·체육·미술, 행사기획·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과로 이뤄져 있다.

배움 나눔 봉사단(단장 이창극) 단원과 함께 참여해 지역 예술문화 공연에 관심·열정을 갖고 공부에 지친 학생을 위한 공연을 기획, 재미난 사회와 정이 넘치는 진행을 이끌어 냈다.

이날 이창극 단장 색소폰 독주로 시작해 뮤지컬 전공을 꿈꾸는 학생 뮤지컬 속 주인공이 부르는 감정과 연기를 잘 표현한 공연을 이어 갔다.

학생들은 힘찬 박수로 공연을 즐기고 재능 있는 학생이 자발적인 참여로 보컬과 댄스공연으로 진행됐다.

또 화려한 밸리 댄스와 신기한 마술과 불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승수 장성고 교장은 “재능 기부 공연으로 학생들이 큰 격려와 위로를 얻는 시간이 돼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