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의 ‘김순견의 생생토크-그래도 희망은 있다’ 출판기념회가 29일 오후 3시 포항 필로스호텔 2층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기존 출판기념회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북 콘서트가 준비될 전망이다.
특히 5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논객 고성국TV의 고성국씨가 함께 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날 출간하는 ‘김순견의 생생토크-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김순견 전 경제부지사의 3번째 책으로 앞서 펴 냈던 2권을 책을 다시 간추려 시대정신에 맞게 다듬고 고쳐서 펴냈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정치인이 펴낸 저서에서 정치 이야기를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대신 희망을 잃어가는 우리 시대에 함께 희망을 이야기하고, 같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들로만 구성됐다.
김순견 전 경제부지사는 “이번 책에서 정치 이야기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활자도 키우고 행간도 넓혀서 그저 편히 읽을 수 있게 했다”며 “독자들에게 복잡한 정치는 생각하지 마시고 휴식처럼 편안하게 읽으시기를 권해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