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겸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한겸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13회 전국 레슬링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상주 출신 김한겸 선수(경북공고 2학년)가 남자 고등부 그레고로만형 97kg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한겸 선수는 상주시 레슬링협회 김영수 회장의 장남으로 상주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태권도 선수를 꿈꾸던 중, 경구중학교 레슬링 감독의 눈에 띄어 중학교 3학년 때 레슬링을 시작했다.

경북공고 레슬링부 감독은 “김 선수는 지난 제99회 전국 체육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었다”며 “다른 선수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기량이 뛰어나 앞으로 주목할 만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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