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대 무역학과 교수(왼쪽에서 6번째 정재휘 교수)와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대.
대구대 무역학과 학생들이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와 산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전국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에 걸쳐 우수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경영컨설팅학회는 최근 한국외대 사이버관 303호에서 ‘2019년도 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와 함께 전국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를 함께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대구대 무역학과에 재학 중인 안재선(4학년), 이도권, 정민기(이상 3학년), 박선경, 서민우(이상 2학년) 학생은 ‘AI 딥 러닝의 수요예측 알고리즘을 통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제시’를 발표해 경영컨설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발표는 인공지능과 딥 러닝에 기반한 스마트 미러 등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 학과의 김수현, 심수민, 조혁수(이상 4학년), 최동일, 한성현(이상 3학년) 학생은 최근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 중인 제주항공의 경쟁전략을 다룬 ‘잘 나가던 LCC(저가항공), 난기류를 만나다’를 발표해 사례분석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학생들은 대구대가 수행 중인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융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및 교육성과 확산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대회를 준비하고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정재휘 대구대 무역학과장은 “전공 수업의 전문지식을 공모전과 같은 외부 활동과 접목함으로써 현업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과 같은 실전 경험을 쌓았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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