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청도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사업’ 선정

경북도가 29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29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책임관, 담당공무원 및 성별영향평가 전문가와 컨설턴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경진대회는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개선된 정책의 우수사례 및 제도 추진 우수기관을 시상함으로써 노고를 격려하고, 제도 추진동기를 강화해 정책의 내실화를 기하고자 마련됐다.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 표창은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교육 실시율이 높은 기관으로 구미시, 상주시, 군위군, 청송군, 고령군이 각각 수상했으며, 성주류화 정책에 대한 연구활동 및 제도 확산 노력 등 성별영향평가제도의 내실화에 기여한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관계자들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군으로부터 23개의 사례를 추천받아 전문가심사를 통해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청도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사업’, 우수상은 안동시 ‘평생학습체계구축 무지개학교사업’과 의성군 ‘공감하고 소통하는 가족성장아카데미’, 장려상은 김천시 ‘효율적인 청사 및 차량관리’와 문경시 ‘건강가정 및 다문화지원센터사업’이 선정됐다.

경북도가 29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성별영향평가 결과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통해 경상북도의 양성평등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광래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이 특정 성에 치우치지 않도록 개선하면서, 성인지적 관점을 갖고 정책을 기획, 집행하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정책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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