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상주시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상주곶감을 맛보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상주시를 방문해 떫은 감 가공유통시설을 돌아보는 등 지역 민생현장에 대한 목소리를 청취해 관심을 모았다.

이 총리는 이날 상주 곶감유통유통센터 전시실에서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곶감산업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고 유통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서는 이재훈 상주 곶감유통센터 대표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전시실과 선별·포장실, 판매장 등을 차례로 돌아봤다.

30일 상주시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상주곶감유통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14일 국가 중요 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상주 전통 곶감농업을 축하하며 전국 생산량 1위 상주 곶감에 대한 위상에 걸맞게 고품질의 곶감 생산과 유통에 더욱 힘써 달라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이 이낙연 총리와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상주지역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재현 산림청장,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 이재훈 상주곶감유통센터 대표 등이 함께했다.

한편 상주 곶감유통센터는 2012년 72억 원의 사업비로 생감 선별 설비와 곶감 포장, 유통시설, 판매장 등을 갖춰 곶감을 인터넷 쇼핑몰과 대형 마트, 농협, 백화점 등에 공급하고 2013년부터는 미국과 캐나다, 베트남, 대만, 호주 등에 수출까지 전담하는 등 상주 곶감에 대한 명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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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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