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지점장 이성찬)과 회원 농가, ㈜NH농협무역(대표 김진국), 상주시 유통마케팅과(과장 주선동) 등의 관계자들이 대만으로 상주 사과(품종 부사)를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지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30일 대구 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지점장 이성찬)과 회원 농가, ㈜NH농협무역(대표 김진국), 시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만으로 상주 사과(부사)를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대만으로의 사과 수출은 선과장 등록을 기본으로 농가 검역요건 교육 이수, 주기적인 예찰, 수확 전 재배지 현지 검역과 농약 잔류 검사까지 통과해야 하는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수출 검역 절차가 매우 까다롭기로 소문나 있다.

이에 상주시는 오랫동안 대만으로 사과를 차질없이 수출할 수 있는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해 이날 13t(3000만 원) 상당의 사과를 ㈜NH농협무역을 통해 수출하게 됐다.

주선동 유통마케팅과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대만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시는 수출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 수출 농가는 현재 29개 농가고 재배 면적은 19만 2115㎡에 생산량은 연 200여 t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