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상황 보고회 참석…건립부지 점검
관계기관 협력해 조속 추진 당부
추진상황 보고회 및 건립부지 현장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 보고회에는 장 의장과 김상헌·이재도 도의원, 남화영 소방본부장, 경북소방본부 및 포항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014년 구조단 건립이 결정된 이후 민원제기로 토지보상 협의가 원활하지 않는 등 공사 진척이 늦어지자 건립공사 착공을 촉구하기 위해 장 의장이 제안해 건립현장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열렸다.
장 의장은 이날 “동해안 119 특수구조단을 조속히 착공해 동해안 지역의 도민들이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예산, 행정 등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며 관련부서에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동해안 119 특수구조단은 동해안 지역 원자력발전과 산업단지의 유해화학 사고의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시설로 2014년에 포항지역 설립이 확정됐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일원 8만8040㎡에 2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5488㎡의 업무시설과 항공구조구급대, 인명구조견센터, 유해화학 훈련장 등 4개 동 규모로 2022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