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기업 경쟁력 제고

포항 해광기업과 파인스가 2019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우수학습으로 선정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 해광기업(대표 정춘락)과 파인스(대표 이광호)가 2019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우수학습기업으로 선정됐다.

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정은희)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중소기업이 업무관련 지식·경험·노하우를 사업장 내에서 체계적으로 축적 및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학습활동 및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여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과 기업경쟁력을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 학습조직화에 참여하는 기업은 회의비 및 학습리더수당 등 학습조활동을 위한 학습조활동지원·중소기업들의 학습네트워크구축 및 경진대회를 지원하는 우수사례 확산지원·학습조에 대한 전문코칭 및 컨설팅을 실시하는 외부전문가 지원·학습활동을 가능케 하는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학습인프라구축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중소기업 학습조직화사업에는 80개 기업 264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근로자들의 학습조활동 및 사내경진대회결과를 토대로 엄정을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61개의 기업 중 20개 기업이 우수 학습기업으로 뽑혔다.

해광기업은 Smart 품질 TQSI-4.0 달성·정비품질 불량 Zero화 추진 등을 목적으로 올해 학습조직화 사업에 처음 참여한 신규기업임에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수 학습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파인스는 경영성과 개선 및 주요작업에 대한 업무개선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사업에 참여한 계속기업이며, 2018년에 이어 2019년 우수학습기업에 연속적으로 선정됐다.

정은희 지사장은 “중소기업학습조직화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근로자의 지식·노하우 등 암묵지(暗默知)를 공유하고 발전시킴으로써 근로자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년 상반기 사업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 직업능력개발부(230-3200,3201)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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