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포항여자전자공고부터 10개 학교 방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윤정목, 이하 산단공)는 2020년 졸업을 앞둔 도내 특성화 고등학생의 취업문화 정착을 위해 3일부터 포항여자전자공고를 시작으로 구미여상 등 10여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현장면접은 기업의 구인정보를 사전에 확보해 충분한 검증을 통해 학교 측에 기업의 모집요강을 보낸 후 사전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 현장면접을 실시함으로써 win-win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은 찾아가는 현장면접을 실시함으로써 혼잡한 장소를 탈피해 성숙한 면접을 실시할 수 있으며, 구직자는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해소와 함께 학업에 집중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여자전자공고를 시작으로 구미여상 등 10여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2020년 1월까지 계속해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파급효과는 더욱 커 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정목 산단공 본부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면접을 통해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사전에 확보하고, 학생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직업 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진로 교육 등 다양한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업 관계자들은 우수 인재를 발굴함과 동시에 상생하는 산학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미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면접을 원하는 특성화고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일자리지원센터(070-8895-7721)로 문의하면 된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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