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대비 제설작업 훈련
영주시는 1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건설과장 외 직원 27명이 폭설에 대비해 훈련 비상상황을 발령하고 살포기, 제설삽날, 염수용액 살포장치 등을 탑재 계획된 노선으로 출동하는 제설작업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모래살포 등과 같은 단순 제설작업과는 달리 염수용액투입장치(교반기 및 염수용액탱크)와 염수용액 사전살포장치 9대 및 시보유 덤프2대, 임차덤프 4대, 더블캡 장착 제설기 3대를 이용해 강설 전 염수용액과 소금을 사전 살포하는 방식으로 깨끗한 시가지가 유지될 수 있는 방식의 현장훈련이 이루어졌다.

폭설대비 제설작업 훈련
특히 종전과는 달리 GPS 장비를 활용해 제설차량 위치 및 작업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전 차량에 무전기를 설치해 주민 신고 시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조윤현 건설과장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폭설에 의한 재난(교통불편)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서겠다”며 “목표시간 내 정상 교통소통 기능 회복으로 시민안전 최우선 제설작업으로 겨울철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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