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성 조명등 94개·전망대 설치
시는 하루 1000여명이 이용하는 그린환경센터 등산로에 조명등 94개를 설치하고 시내의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지점에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야관경관을 개선했다.
이곳은 자호천과 고촌천이 합류하는 금호강의 발현지로 금강산성 약 500미터 능선을 따라 야간조명등을 설치하고 조명이 끝나는 지점에 전망대를 만들어 시내 경관은 물론 금호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이밖에도 시는 2018년부터 등산로 3.5㎞에 야자매트를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그린환경센터 입구에는 꽃밭을 조성하는 등 각종 편의시설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개선했다.
그린환경센터 관계자는 “금강산성의 아름다운 자태가 이번 조명등 설치로 시민들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공연장으로 활용되던 환경센터의 잔디밭을 일부 개방해 전통놀이 체험장 등을 계획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 쓰레기매립장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