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도교회 임정수 목사, 대학내 위장이단 현황 특강
기쁨의치과 윤정배 원장, 글로벌 성혁명 문제점 지적

'2019 뉴스타트 엑소더스, 말씀과 찬양의 페스티벌'이 포항대도교회에서 개최됐다.
'2019 뉴스타트 엑소더스, 말씀과 찬양의 페스티벌'이 포항대도교회에서 개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노회와 포항남노회 이단사이비 공동대책위원회는 최근 포항대도교회에서 포항지역 예비 대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 뉴스타트 엑소더스, 말씀과 찬양의 페스티벌’을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집회는 지역 수험생과 예비대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대학생활과 올바른 신앙생활을 위해서 열렸다.

행사에는 임정수 목사(포항대도교회)와 기쁨의치과 원장 윤정배 집사(기쁨의교회)가 강사로 나서 ‘대학내 위장이단 현황’과 동성애 등 ‘글로벌 성혁명’에 대해 특강했다.

임 목사는 "대학 캠퍼스에서 어학과 문화, 봉사활동 등 모임과 동아리를 이용해 이단들이 활발하고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관계를 중심으로 친해진 뒤 이단모임과 단체로 인도하거나 1대1 또는 그룹 성경공부로 미혹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현재 다양한 이단관련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으니 소속과 단체를 명확히 파악하고, 모임 참여를 강요할 경우 즉시 연락을 끊고 상담이나 조언을 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기쁨의치과 윤정배 원장이 '글로벌 성혁명'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기쁨의치과 윤정배 원장이 '글로벌 성혁명'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기쁨의치과 원장인 윤정배 집사(기쁨의교회)가 ‘글로벌 성혁명’에 대해 강의하면서 "성혁명이라는 이름으로 동성애를 찬성 또는 옹호하는 여론이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통적인 가족인식과 형태가 바뀌는 것은 물론 성경적 가치마저 훼손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동성애와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하면 한국교회가 무너질 수 있다"며 "동성애 반대 운동에 많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천지 피해가족이 나와 실제 피해사례와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간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단들의 대학 신입생 접근이 교묘해지는 만큼 이단 예방과 대처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한편, ‘2019 뉴스타트 엑소더스’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진석 목사)와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포항노회·포항남노회 교육부 및 국내선교부가 후원했다.

조현석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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