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문한국진흥관…인구절벽 위기·국가 불균형 발전 공동 대응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전문가들이 대구와 경북의 통합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5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대구경북 통합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구 절벽 시대와 국가 불균형 발전 시대를 맞아 뿌리가 하나였던 대구와 경북의 통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관련 해외 사례를 통해 올바른 통합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는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김규원 경북대 교수가 ‘대구경북학을 통한 상생발전’을 주제로 발제하고 인하대 이기우 교수가 해외 지자체 통합사례를 소개한다.

이 교수는 독일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의 통합 사례를 상세하게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박사는 대구경북의 통합전략과 모형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경북대 이정태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연구원 차미숙 박사, 산업연구원 이상호 실장, 경북도 김장호 기획조정실장, 대경연구원 김용현 센터장, 경북대 하세헌 교수, 경북대 임기병 산학협력단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나선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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