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진후진 문경시의원.
문경시의회 진후진(점촌2·4·5동)의원은 제232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경시의 대표음식개발과 이를 판매하는 먹거리 타운 조성을 촉구했다.

진 의원은“‘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옛말은 떠올리며 문경시가 관광도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십억, 수백억을 들여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보다 적은 예산으로 경제적인 효과와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먹거리타운 조성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문경새재를 방문하는 일부 시민들은 “관광객이 많이 오면 뭣하냐! 쓰레기만 버리고 돈은 3관문 넘어 충청도에서 쓰고 가는데”라는 우스갯소리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넋두리는 ‘먹을 만한 음식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우수한 볼거리와 병행해서 반드시 어우러져야 할 것이 먹거리인데 문경지역에는 딱히 내세울 만한 음식과 먹거리 타운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는 진의원.

진 의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면 식재료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가 사용되어 이를 생산하는 시민과 이를 가공해서 판매하는 식당업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1석2조가 돼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대표음식과 더불어 이를 판매하는 먹거리 타운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먹거리 개발을 총괄적으로 담당하는 부서 즉 컨트롤 타워가 있어 책임을 지고 추진해야 제대로 된다”고 제시했다.

진의원은 “시민 모두의 절실한 요구이자 바람이라고 여겨 대표음식과 먹거리타운 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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