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금장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교내 일원에서 학년별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러닝페어를 운영했다.

경주금장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1주일 동안 교내 일원에서 학년별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러닝페어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러닝페어에서 1학년은 ‘모두가 함께하는 꿈동이 축제’, 2학년은 ‘벗, 멋, 꿈이 있는 러닝페어’, 3학년은 ‘멋과 지혜가 살아있는 전통 문화 한마당’을 운영했다.

또한 4학년은 ‘함께 어우러지는 꿈·끼 놀이 한마당’, 5학년은 ‘사제동행 래포형성 교실놀이 한마당’, 6학년은 ‘꿈따러 길따라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하루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부분 전통 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놀이 중심,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어보기에 좋은 활동이 많았다.

러닝페어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평소 과학에 특히 가상현실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는데 AR과 VR체험을 하면서 정확히 알게 돼 좋았다”면서 “마지막에 우리가 만든 투석기로 대결을 해서 우리 반이 우승해 하늘을 날아갈 것 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금장초등학교 고재갑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고 꿈을 꿀 수 있는 교실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만큼 아이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고 교사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꿈꾸는 금장초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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