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축구 육성·지역사회 공헌 상호 협력

경북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는 2일 포항 양덕동 3면 축구장에서 포항스틸러스, 포항시 장애인체육회와 3자 간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축구 발전과 프로 축구팀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장애인 축구 진흥과 발전을 위한 교류사업 및 장애인 선수 기량향상을 위한 축구교실 등을 시행해 보다 나은 장애인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포항지역 장애인 축구팀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하는 축구클리닉 행사가 마련됐다.

포항스틸러스 소속 선수단 사인회, 미니게임, 체육용품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한 장애인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경북장애인체육회(김정일 사무처장)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장애인체육 육성 발전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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