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인천 도화초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축제 한마당’에서 금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축제 한마당은 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의 전수지정 학교 또는 단체 등이 참가할 수는 대회이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국가무형문화재 61호인 은율탈춤을 비롯해 가산오광대, 양주별산대놀이, 수영야류, 고성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총 12개 청소년 탈춤팀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쳤다.

안동교육지원청에서는 영호·송현·서부·길주초 27명의 교육복지 초등연합탈춤반 학생들이 참가해 주지승마당을 시작으로 백정마당, 할미마당, 양반선비마당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어른들 못지않은 춤사위와 넉살스러운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해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을 감동 시켰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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