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30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3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제로 한 정기연주회는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Die Fledermaus) 서곡을 통해 정기연주회의 시작을 열고, 소년소녀관현악단 강도균 단원이 협연자로 나서는 드라고네티(D. Dragonetti)의 더블 베이스 협주곡으로 두 번째 무대를 맞이한다.

이어 테너 한용희가 특별출연해 그리운 마음 외 1곡을 부르며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신나는 음악’을 테마로 한 네 번째 무대에서는 The Typewriter 외 2곡으로 흥겨움을 전한다.

다음으로 현악 앙상블 ‘Beyond’가 두 번째 특별게스트로 나서, 이문세 메들리 및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 전 연령층에서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는 동화를 각색·편곡한 ‘크리스마스의 종’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김금숙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소년소녀관현악단의 가슴 따뜻한 공연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과 이마트, 하나로마트, 농협은행 김천시지부, 김천농협 부곡지점, 김천혁신농협 본점, 김천신협 율곡지점, 황금약국, 각 읍면동 주민센터 및 김천시청 열린 민원실에서 배부 중이다.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3층 공연장 로비에서 선착순 좌석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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