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희)는 지난 2일 여성문화회관에서 군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도 봉화군 내 13개 여성단체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배추 8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취약계층 150여 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김명희 회장은 “김장담그기 행사로 나눔을 실천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며, 추운겨울 김장김치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태항 군수는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함께 동참해 주신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봉화를 만드는데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