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충협 농업회사법인 ㈜푸른 대표는 영천시에 계란 1000판을 기탁했다.

농업회사법인 ㈜푸른(대표 한충협)은 추운 겨울철을 맞아 4일 시청 전정에서 계란 1000판( 500만원 상당)을 영천시에 기탁했다.

㈜푸른은 이웃사랑 실천과 함께 계란 소비촉진, 양계산업 이미지 제고 및 홍보를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계란을 지원하는 나눔 행사로 마련했다.

한충협 대표는 북안면에서 산란계 2개 농장(푸른농장, ㈜윤송)을 경영하는 축산 2세농으로 깨끗한 사육환경을 통해 HACCP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경상북도 우수농산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 대표는 “계란 가격하락으로 많은 산란계농가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기문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산란계 농가에서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감사드리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16개소에 희망과 용기를 주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