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는 지난 2일과 3일 건강증진실에서 참여자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직장인 필라테스 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직장인 필라테스 교실은 주간에 운동하기 힘든 직장인을 대상으로 퇴근 후 저녁시간을 활용해 2개반 67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주2회, 3개월간 운영됐다.

수강자 모집기간 첫날에 이미 선착순 접수가 마감됐으며 하반기 운영 결과 매회 평균 20명 이상이 참여해 출석률 또한 우수했다.

사전·사후검사를 비교한 결과 참여자의 21%에서 체질량지수(BMI) 감량효과를 보였다.

또한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해소할 수 있어서 신체균형과 자세교정 등에 큰 효과를 보여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인 필라테스 교실이 참여자들의 체중감량의 효과와 만족도가 입증된 만큼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