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내년 설 명절 개장 목표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19년 바로마켓형 대표장터’에 최종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의 바로마켓형 대표장터는 농산물 수확, 포장, 가격결정 등을 농업인이 직접 수행하고 소비자와 대면해 농산물 판매가 이뤄지는 정례적인 대규모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이다.

선정된 바로마켓 경북도점은 대구의 도 농업자원관리원 부지에 내년 설 명절 개장을 목표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열릴 예정으로 연간 50회 이상, 40여개의 부스에 50여 농가가 참여한다.

판매품목은 과실류, 채소류, 곡류, 가공식품, 축산물 등 200여종이다.

바로마켓 경북도점의 장터부지는 약 3300㎡이며, 신도시형 주거밀집지역으로 반경 3km 이내 인구 2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상지 주변 유동인구는 평균 9만명 이상이다.

또 장터반경 500m이내 지역 내 최대 상업지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소비자 접근성이 매우 좋은 지역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바로마켓 경북도점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의 직거래 구매처임을 소비자들이 바로 인식 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홍보를 강화 할 것”이라며 “영세농의 판로확보와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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