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관단체·군민 등 500여 명 참여…1억2100만 원 모금

전찬걸 군수(사진 오른쪽 여섯번째)와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성금 봉투를 전달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전찬걸 군수(사진 오른쪽 여섯번째)와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성금 봉투를 전달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나눔으로 행복한 울진’이라는 구호 아래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찬걸 군수를 비롯해 장시원 군의회 의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지역 기관단체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총 1억21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1부 행사는 유공자 표창 전달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 한해 울진군에 지원한 9억7000만 원의 행복 나눔 지원금 사용내용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한울원자력본부 3500만 원, 환경시설관리(주) 1000만 원, 울진불교사암연합회, 반석이앤씨, 울진메디칼약국 각 500만 원, 나진콘크리트산업, 울진군복싱협회, (주)해동기술개발공사 각 300만 원, 울진수렵관리협회, (사)경북옥외광고협회울진지부, ㈜영광건설, 아이러브 울진맘카페 각 200만 원, ㈜아리바이오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NH농협울진군지부 성금 100만 원과 200만 원 상당의 쌀, 우리뜰정미소 240만 원 상당의 쌀 100포(10㎏ 포장), 울진군 새마을회 성금 100만 원과 50만 원 상당의 쌀, PAT 울진점 200만 원 상당 양말 200세트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뜨거운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전찬걸 군수는 “지난 한 해 동안 울진군민이 약 7억60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됐다”며 “남은 성금 모금 기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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