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영덕 소규모학교 대상

경주화랑교육원은 5일부터 16일까지 지역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랑국궁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5일 열린 체험교실에 참가한 기계중학교 학생들이 국궁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경주화랑교육원은 오는 16일까지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 및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랑국궁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화랑국궁 체험교실’은 경주, 포항, 영덕의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5일 기계중학교를 시작으로 신광중, 구룡포중, 산내중, 지품중학교를 순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국궁 체험활동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 고도의 집중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함양하는 활동을 통해 도전의식과 더불어 삶의 힘을 키우게 된 좋은 기회가 됐다”며 “다음에도 이런 체험을 더 많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석기 화랑교육원 원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찾아가는 화랑국궁 체험교실’과정은 앞으로 교육서비스가 기다리는 교육서비스에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로 변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주변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여건마련을 통해 향후 교육과정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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