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까지 증산면 등 3개면 12㎾ 규모

한전기술 자매결연마을 에너지 복지사업 착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기술
한국전력기술이 김천시 농촌 지역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에 걸쳐 3개면(증산면, 대덕면, 부항면) 지역에 12㎾ 규모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발전사업자 등록을 주선해 마을당 연간 350만 원 규모의 지속 가능한 발전수익사업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재원으로 낙후된 농어촌 지역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 확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김천 증산면사무소에서는 사업 시작을 알리는 ‘자매결연마을 에너지 복지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오인승 한전기술 혁신성장 실장은 “이번 에너지 복지사업을 통해 김천시와 지역 주민 간 에너지를 통해 상생하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혁신 도시 내 공공기관과 지역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실현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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