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봉화군수(왼쪽 다섯번째)와 박철웅 ㈜퀸즈 대표(왼쪽 여섯번째)가 투자유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군수 엄태항)과 ㈜퀸즈(대표 박철웅)는 6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퀸즈의 봉화지역 신규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엄태항 군수, ㈜퀸즈 박철웅 대표이사, 업무 관련 부서장 및 퀸즈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퀸즈는 지난해에 폐업한 봉화 제2농공단지내 ㈜티앤솔라(부지면적 8120㎡, 건축연면적 4344㎡)를 인수한 기업체로 섬유제품 제조공장(생리대 생산) 건립과 신소재 개발 및 생산단지를 구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6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봉화군수(왼쪽)와 박철웅 ㈜퀸즈 대표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최근 봉화지역은 인구감소와 지역경기 침체, 기업유치의 어려움 속에서 군의 존폐위기가 대두되는 가운데,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투자유치 등 행정력을 총 결집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기에 ㈜퀸즈가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45명의 규모의 직원을 신규 고용하겠다는 투자계획은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엄태항 군수는 “(주)퀸즈는 나노멤브레인 섬유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퀸즈의 봉화군 신규투자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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