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Unity) 기반 앱 ‘The Stone’ 게임 프로그램 제작

경북과학고등학교 1학년 박세종 학생이 2019 한동대 SW공모전 중·고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북과학고등학교

경북과학고등학교는 1학년 박세종 학생이 최근 열린 2019 한동대 SW공모전에서 중·고생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한동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상 수상작인 ‘The Stone’ 프로그램은 유니티(Unity) 기반 앱 게임으로서 화면 위로부터 낙하하는 돌(Stone)이 수면 위에 떨어지는 순간 타이밍을 잘 맞춰 사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면 우주까지 튕겨 올라가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 내는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박 군은 약 한 달간 밤늦도록 학교 컴퓨터실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는 “앱 게임 프로그램을 제 손으로 완성시켜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플레이스토어에도 등록할 예정”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상 수상작인 유니티(Unity) 기반 앱 ‘The Stone’ 게임. 경북과학고등학교

지도를 담당했던 서주연 교사는 “평소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던 박 군이 놀라운 근성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했다.

천종복 경북과학고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라 할 수 있는 SW프로그래밍 부문에서 우리학교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며, 앞으로도 정보과학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