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낮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파레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제공
7일 낮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파레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제공

7일 낮 12시 2분께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파레트(화물 운반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0대와 소방관 190여 명을 동원해 진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현장 부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3시간째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51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 중이며 소방본부장이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오후 4시 20분께 어느 정도 불길은 잡았지만 건물이 무너져 정리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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