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 창립 105주년 기념 행사가 지난 6일 포항수협 송도활어회센터에서 열렸다.

포항수협은 지난 1914년 12월 8일 영일어업조합으로 창립돼 포항어업조합으로 명칭변경 후 1977년 4월 1일 현재의 포항수산업협동조합으로 개칭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학진 조합장과 임직원,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 등 수산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경북도지사, 포항시장, 수협중앙회장과 포항수협장 등 표창 13명과 수협 장기근속직원 9명에 대해 시상했다.

창립105주년 기념 행사 후 겨울철 어업인 안전사고 예방근절 노력의 일환으로 ‘어업인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 전원이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안전실천 의지 결의 구호를 함께 제창하며 안전의지에 동참했다.

임학진 포항수협조합장은 “포항수협이 창립 105주년을 맞이한 것은 선배 어업인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앞으로도 어업인과 임직원이 하나돼 상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수협과 수산업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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