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부모·자녀간 소통공감 및 자유학기제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경산교육지원청.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경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경산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부모·자녀간 소통공감 및 자유학기제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바람직한 소통과 공감 방법, 회복탄력성 높이기 등 자녀교육을 주제로 외부강사 특강과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사례발표로 진행, 학부모들간 자녀교육의 애환과 정보를 공유했으며, 지역 보건소에서 ‘365일 건강한 생활 프로젝트’를 소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2020학년도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학년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학교에서는 진로교육을 소개하는 등 중학교 입학을 앞 둔 자녀들의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연수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를 보면서 어떻게 자녀 교육을 해야하는 지 항상 고민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무엇이 중요하고 어떤 능력을 키워줘야하는 지 분명하게 제시해준 것 같아 너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윤 경산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 전체가 힘을 모으고 동참해야한다는 속담이 있듯이, 자녀교육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하다. 앞으로 학부모 연수를 더 강화하고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현장을 실현시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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