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2019 도시재생 종합컨퍼런스 ‘리마인드 리사운드’가 열렸다.
2019 도시재생 종합컨퍼런스 ‘리마인드 리사운드’가 지난 6일 오후 5시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7월부터 진행된 문경시도시재생센터(이하 센터)의 사업과 소규모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중앙시장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마을 DJ들이 이날의 행사 진행을 맡았는데, 이들 또한 이번 소규모재생사업 프로그램의 하나였던 마을 DJ양성과정으로 배출됐다.

본 행사는 지역의 활력을 만들고 도시재생을 이끌어 갈 신바람 지역 활동가들의 수료식과 함께 놀이활동가들의 시연, 청소년들이 시나리오를 쓰고 배우가 되고 감독이 되고, 편집까지 마친 영화가 상영됐고, 사람책도서관 사업으로 만나게 된 광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도 있었다.

이밖에 화·금요일 저녁마다 문화의 거리를 들썩이게 했던 ‘주민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시연도 있었다.

한편 문경문화원 전시실은 사진과 영상으로 2019년 진행된 소규모재생사업과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사업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제공돼 시민들에게 재생사업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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