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6일 오후 2시 시청강당에서 ‘영주시 행정구역 조정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시
영주시가 행정 효율성 제고와 주민편익증진을 위한 행정구역 개편 조정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일 오후 2시 시청강당에서 시장을 비롯한 읍면동장, 행정구역 조정 민관네트워크, 읍면동이통장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 ‘영주시 행정구역 조정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사회 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었고, 지난 6월 ‘영주시 행정구역 조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해 읍면동 면담, 권역별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의원간담회, 중간보고회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최종안에는 읍면동 폐치분합 및 불합리한 경계 조정, 명칭 변경안이 제시되어 시는 향후 조정이 시급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시가 6일 오후 2시 시청강당에서 ‘영주시 행정구역 조정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시
특히 시는 용역 이후에도 여러 가지 환경 변화 및 주민 의견에 따라 언제든지 조정이 가능하며, 시행 여부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을 한 번 더 수렴 후 시행하겠다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행정구역 개편 기본방향 설정에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정구역 개편 필요성에 대해 영주시민 전체가 공감할 수 있도록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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