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향한 방과 후 교육 활동의 결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2019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경영 및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학교경영분과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전국 직업계고 525개를 대상으로 학교경영 우수사례 및 교수·학습방법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평소 ‘B.E.S.T 교육시스템을 통한 SUPER A형(形) 인재양성’을 목표로 최상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해온 구미전자공고는 해마다 교사들이 교수·학습분과에 꾸준히 참여해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9기 IP(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에서 김현우·구건우·이태희 학생이 전국 1238개 팀 중 1등을 차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미국 해외 견학의 기회를 얻었다.
학생들은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한 아이디어를 특허출원하고 관련 기업인 ㈜아이원솔루션으로 기술을 이전해 장학금 200만 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에너지세이빙 분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원용 학생은 내년 1월 중소벤처기업부 미국 CES 전시회 참관 및 실리콘밸리 방문 프로그램에 선정돼 글로벌 기술체험에 기회를 얻었다.
이러한 최고의 성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시스템 구축을 통한 정규교육과정의 내실화와 더불어 교내·외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방과 후 교육 활동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이준우 교장은 “기업체 채용에 있어 학교성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 중심의 활동 여부가 평가에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며“구미전자공고는 학생들이 빠른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교육 활동을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